[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가 'SKY캐슬'의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지난 25일 방송한 JTBC '부부의 세계' 10회는 22.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 수도권 2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 시청률이 역대 JTBC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2020.04.27 alice09@newspim.com |
이번 시청률은 지난해 'SKY캐슬'이 기록한 24.6%(수도건 기준)을 넘는 것으로 JTBC 역대 드라마 중 1위다.
이날 방송한 10회에서 김희애(지선우 역)와 박해준(이태오 역)을 둘러싼 뒤얽힌 관계들이 거세게 흔들렸다. 지독하게 서로의 목을 졸랐던 지선우와 이태오의 파국이 또 다른 부메랑으로 덮쳐왔다.
특히 고산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죽음과 피가 묻은 채 나뒹구는 민현서(심은우 역)의 목도리는 충격을 안겼다. 꼬일 대로 꼬여 팽팽하게 당겨진 관계의 실타래가 기어이 끊어지며 맞은 엔딩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부부의 세계'는 BBC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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