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슈퍼엠이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슈퍼엠은 지난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슈퍼엠-비욘드 더 퓨처(SuperM - Beyond the Future)' 공연을 생중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슈퍼엠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0.04.27 alice09@newspim.com |
이번 공연은 퍼포먼스, 증강현실(AR) 기술과 인터랙티브 소통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120분간 펼쳐졌다. 1억 2000여개의 하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슈퍼엠은 이날 신곡 '호랑이(Tiger Inside)'을 최초 공개했다. 이 무대에는 AR로 구현된 호랑이가 생동감 있게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마지막을 장식한 타이틀 곡 '쟈핑(Jopping)' 무대 역시 화면을 압도하는 거대한 콜로세움과 응원봉 물결을 AR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공연은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09개국, 7만5000명의 유료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즐겼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가 회당 평균 1만명 규모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는 1회의 공연으로 오프라인 대비 7.5배의 관객을 동원해 새로운 콘서트 비즈니스로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는 오는 5월 3일 중국 그룹 WayV, 10일 NCT DREAM, 17일 NCT 127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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