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적응 어려움 해소
[공주=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공주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대학적응력 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로 원활한 학내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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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대학적응력 심리검사 포스터 [사진=공주대학교] 2020.04.24 rai@newspim.com |
심리검사는 공주대 행복상담센터와 대외협력본부 국제교류과가 공동 주관하며 심리 검사지를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입력해 결과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국내 체류 중인 중국, 베트남, 우즈베크스탄 유학생 등 20개 국가 총 340여명이 대상이다.
원성수 총장은 "공주대 구성원으로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심리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의 다양화‧세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