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日 '아베 마스크', 불량품 논란에 미배포분 전량 회수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4:53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4: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량 논란' 이토추·고와, 미배포 마스크 전량 회수
일본 정부의 마스크 배포 사업은 지속될 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전 세대에 배포하고 있는 천마스크와 관련된 불량품 논란이 계속되자, 문제가 된 납품업체들의 미배포분 전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세대에 천마스크를 2장씩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효성없는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아베노믹스'를 비꼰 '아베노마스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배포된 마스크에서 변색·이물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4.07 goldendog@newspim.com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천마스크 납품 업체 중 2곳인 이토추(伊藤忠)상사와 고와(興和)는 전날 미배포분 마스크 전량을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각의 후 회견에서 "납입 업체에 위생의 체크를 요청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토추 상사는 해외에 위치한 의료품 봉제공장을 활용해 천마스크를 긴급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위생 체크를 ▲공장 생산시 ▲해외에서 수출 전 ▲일본에서 수입 후 3번에 걸쳐 전량 검품하는 방식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와는 해외 협력 공장 지도 강화와 함께 일본 내 전량 검품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제가 된 천마스크는 일본 정부가 개호(介護·노인간호)시설·임산부 전용으로 2000만매, 전세대 배포용으로 1억3000만매를 조달한 것이다. 1세대 당 2장씩 나눠주며 도쿄(東京)에선 지난 17일부터 배포가 시작됐다. 

하지만 전세대 배포용 마스크에서 노랗거나 검게 변색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마스크는 전세대 배포용 마스크를 수주한 3개사 중 2곳이 이토추와 고와의 마스크였다. 

한편 이번 전량 회수 결정에도 일본 정부는 마스크 배포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마스크 배포에 대해 "예정보다 늦어지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 배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