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사 등 프리랜서의 인건비 선지급 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미 시행 중인 문화관광해설사와 성인문해교사 외에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희망배움터,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등 3개 프로그램 강사들의 인건비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선지급을 시행 중인 프로그램 2개를 포함해 총 5개 프로그램 19건, 170여명의 프리랜서 인건비가 우선 지급될 전망이다. 선지급 될 인건비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적게는 1인당 월 2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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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24 lbs0964@newspim.com |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는 희망배움터 강사 55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자에 한해 1개월치를 일부 선지급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의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강사도 1인당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선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지원과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89명에 대한 월 40만원의 인건비도 2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선지급하는 등 프리랜서 인건비 선지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완주군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성인문해교사 등 20명의 프리랜서 인건비를 2~6개월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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