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당기순이익 큰 폭 증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올해 상반기 중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의 2019년 연결 실적은 영업수익 2693억 7200만원, 영업이익 208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153억 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4%, 24.91%, 81.86% 크게 증가한 수치다.
[자료=에이플러스에셋] |
에이플러스에셋의 2018년 연결 실적은 영업수익 2323억 3600만원, 영업이익 167억 1700만원, 당기순이익이 84억 5900만원이다.
지난해 기준 에이플러스에셋의 설계사 1인당 평균 매출액은 5400만원으로 뛰어난 영업능률을 자랑한다. 영업이익률 또한 7.75%로, 업계 평균 수준인 2% 미만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설명.
에이플러스에셋은 최근 한국장외시장(K-OTC)에 신규 상장했다. 거래 개시 첫 날인 23일에는 시초가 2675원에서 60.75% 상승한 4300원에 장이 마감됐다.
이날 에이플러스에셋은 장외 주식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으로 꼽혔으며 거래량 또한 48688주로 상위 4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어져온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
박경순 에이플러스에셋 대표이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의 시장 내 역할은 향후에도 점점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선택권 제시와 함께 탁월한 결과를 제공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플러스에셋은 35개 생·손보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회사별, 상품별로 분석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보험대리점이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