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지난 4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갔던 경남수목원을 23일부터 실내관람시설을 제외한 야외시설을 개방한다.
경남도수목원이 23일부터 야외시설을 개방한다. [사진=경남도] 2020.04.23 lkk02@newspim.com |
경남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일인 다음달 5일까지 수목원 입장객수를 하루 3000명으로 제한하고 초과시 1시간 입장 제한 후 퇴장인원만큼 관람객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입장은 수목원 매표소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경남수목원은 자체 방역계획에 따라 공용화장실은 하루 2회 상시소독, 주 1회 전체소독하고 벤치나 정자 등 편의시설물은 하루 1회 상시소독하며 코로나19 생활방역 안내방송을 하루에 2회씩 할 계획이다.
실내관람시설인 산림박물관, 방문자센터, 무궁화홍보관, 전시온실 5곳은 개방하지 않고 폐쇄를 유지한다.
서석봉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되었지만 경남수목원내 잔디광장 이용시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야외할동을 하시는 게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므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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