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포용·개방' 요구를 두고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독점은 위선이라 비판했다.
-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거 분열 조장 발언과 노란봉투법·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책임 회피라고 공격했다.
- 그는 진정한 포용을 말하려면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포기해야 하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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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을 향해 '포용과 개방'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관례와 전통을 파괴하고 국회의장, 법사위원장직을 독점하면서 포용과 개방을 운운한 것은 모순이고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대통령의 열정은 국민 전체를 위한 통합이 아니라 친청(친정청래)·친문(친문재인) 축출과 당권 장악을 향하고 있지 않냐"고 직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이탈리아 순방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언급하며 "대화와 소통, 사익과 공익, 차가운 균형 감각 등 여당에 요구한 그 덕목들을 과연 이 대통령 본인은 실천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과거 행보를 지적하며 "그동안 스타벅스를 상대로 직접 나서서 불매 운동을 선동하고 투표를 독려하면서 야당을 '최악의 저질', '내 삶을 망치는 자들'에 빗대며 갈라치기를 해 온 분이 이 대통령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통령이 '좋은 의도만 앞세우고 결과는 나 몰라라 하면 안 된다'며 결과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근로자들을 위한다는 의도를 앞세워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이 지금 산업현장의 극단적 노사 갈등과 파업 대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책임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 이재명 정부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한 이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을 두고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이 대통령이 SNS에 다주택 94회, 부동산 86회, 투기 77회를 언급했다고 한다"며 "다주택자를 악마화하는 구호는 엄청났는데 정책의 결과는 전월세 폭등 아니었느냐"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모두를 위한 포용과 개방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진심이라면 먼저 법사위원장직부터 포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불법이고 헌법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해 드린다"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