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 1000억 예치후 우대금리로 1500억 대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150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피해 노란우산 가입 소상인 등에게 최대 1500억원을 특별금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20.04.21 pya8401@newspim.com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기업은행에 1000억원을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총 1500억원을 대출하기로 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 에서 운영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공제조직이다.
기업은행은 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일반대출보다 0.75%포인트(p) 금리를 감면해 준다. 여기다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영업점장이 추가로 인하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본사 여신심사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피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과 지속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은행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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