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 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 식사배달에 더해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한다.
시흥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긴급식료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시흥시] 2020.04.21 1141world@newspim.com |
현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주 2~3회 조리식과대체식,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예방 위생물품과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시흥시의 긴급식료품 추가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더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모(81)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 하는데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해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정상 운영이 될 때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대체식 등 긴급물품을 계속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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