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20일 원주시청에서 '사회공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강원도경제진흥원에 기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20일 도로교통공단이 원주시청에서 '사회공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종상 도로교통공단 노조위원장,윤종기 이사장,원창묵 원주시장,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장)[사진=도로교통공단]2020.04.20 grsoon815@newspim.com |
공단이 출연한 기금은 지난 2016년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지급받은 조기도입 인센티브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한 것이다.
공단의 기금 출연은 노사가 함께 지역 기업체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청년창업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도모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사용하도록 합의한 결과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금 출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유용하게 활용, 침체된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기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인센티브 자진 반납과 기금 출연에 적극 참여해 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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