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포항시 도심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남부경찰서 전경[사진=포항남부경찰서]2020.4.20. lm8008@newspim.com |
2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5)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여.30)씨를 깨진 소주병으로 위협한 뒤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해 사건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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