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무료급식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위해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사업'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독거노인 총 100세대에 얼갈이김치와 고추장불고기 등 6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 총 100개(개당 2만5000원 상당)를 전달했다.
20일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반찬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2020.04.20 lbs0964@newspim.com |
식재료는 공단 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 운동으로 마련한 성금과 이달 초 진행한 상생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전주푸드직매장 직원들이 김치 담그기 등의 반찬 조리 과정에 참여했으며, 공단 임직원들도 독거노인 각 세대를 돌아다니며 반찬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그날까지 전주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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