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시장 상승기, 저비용 분산투자" 삼성자산운용 인덱스펀드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00

시장을 믿는다면 저비용 인덱스펀드로
분산투자 효과크고 변동성도 적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증시 저점 이후 시장 상승기에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인덱스 펀드'가 조명 받고있다고 20일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담은 '삼성 인덱스 프리미엄 펀드'와 미국·유럽·일본의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글로벌 인덱스 펀드'를 추천했다.

인덱스 펀드는 특정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펀드다. 펀드의 벤치마크가 되는 지수 자체가 다수의 종목 주가로 구성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가 크고 변동성이 작다. 액티브 펀드에 비해 주식매매 비용 등에서 저비용 구조이며, 운용되는 방법 또한 추종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거의 전부를 보유하는 간단한 구조여서 이해하기 쉽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증시 저점 이후 시장 상승기에 적합한 투자상품으로 '인덱스 펀드'가 조명 받고있다고 20일 소개했다. [자료=삼성자산운용]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인덱스 프리미엄 펀드'는 지수 추적 오차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한도 내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초과수익 운용전략은 종목의 사이즈·밸류·수익성을 고려한 팩터 투자 전략과 코스피200 현물·선물·ETF 간의 상대가치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 등이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가 있다. 

글로벌 인덱스 펀드로는 미국·유럽·일본 인덱스 펀드를 추천했다. 우선 '삼성 미국 인덱스 펀드'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이 펀드의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5.43%), 애플(5.31%), 아마존(3.57%), 페이스북(1.90%) 등이 있다.

또 '삼성 유럽 인덱스 펀드'는 유럽 유로스톡스50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 3월 13일 기준 모펀드가 담고 있는 주요 종목들로는 소프트웨어업체인 에스에이피(SAP SE, 5.39%),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에이에스엠엘(ASML, 5.12%),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 신데라보(SANOFI-SYNTHELABO, 4.55%),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4.44%) 등이 있다.

'삼성 일본 인덱스 펀드'는 일본 닛케이225 지수를 추종한다. 모펀드 상위 종목으로는 패스트 리테일링(9.28%), 소프트뱅크그룹(4.53%), 도쿄 일렉트론(3.78%) 등이 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