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0억 4900여 만원 증액된 2회 추경안 처리 관심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제262회 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상임위원회실에서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1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17일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2020.04.19 1141world@newspim.com |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본회의는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 개최되며, 상임위원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진행된다.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현옥순·한명훈 의원이 선임됐다.
안건의 경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의원발의 일반안건 1건 등 총 41건을 심의하게 된다.
특히 안건 중 기정예산보다 1190억4900여만 원(5.99%) 증액된 2회 추경안에는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예산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예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일자리 예산 등 코로나19 극복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돼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운영위는 이 밖에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에 대해 논의를 진행,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6월 2~10일까지 9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회기에는 짧은 기간에 많은 안건을 심의해야 하므로 의원들의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면서 "안건 심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회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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