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17일 영국에서 입국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주안동에 주소를 둔 A(40·여) 씨는 업무차 지난 2017년부터 영국 런던에 머물다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의료원 응급실 입구 모습[사진=인천시] 2020.04.17 hjk01@newspim.com |
그는 귀국 당시 별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 후 인천시가 운영하는 해외입국자 전용택시를 타고 미추홀구 해외입국자 임시대기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격리 대기중이었다.
인천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그가 머물던 임시대기시설과 주변을 방역소독하고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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