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4.15 총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호남지역 민주당 후보자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이개호 후보는 15일 오후 9시 기준 60.5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만 2595표를 얻어 득표율 82.46%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인 김선우 무소속 후보는 11.4%(7498표)를 득표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70.9%p다. 3위는 김연관 민생당 후보로 4.5%(2995표)를 얻었다.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15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건네받고 (왼쪽)부인 오명숙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4.15 ej7648@newspim.com |
이개호 후보는 "제가 다시 한번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오로지 선거기간 내내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며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으로 하여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 나라다운 나라, 진정한 국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그 뜻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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