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1대 총선 당일인 15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정치 1번지' 종로가 투표율 61.5%를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종로구는 13만 4989명 선거인수 중 8만 3085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선거 당일 투표를 한 유권자는 3만 5837명,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자는 4만7248명이다.

종로구는 '대표적인 격전지'로 평가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었다.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가 격돌한 동작을을 포함한 서울 동작구도 60.4%로 집계됐다. 서울 시내에서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선거인수 34만 7864명 중 21만 196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 당일 투표 10만 6476명,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자는 10만 3720명이다.
아울러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 광진을이 포함된 광진구도 58.3%로 확인되며 유권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선거인수 30만 9447명 중 18만 44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 당일 투표자수는 9만 3389명, 우편과 관내 사전투표자는 8만 7055명이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이들 세 곳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 56.5%를 모두 넘겼다.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 측이 유리하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격전지를 두고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신중론에 힘이 실린다.
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