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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중심 광역BRT 3개 노선 개발 용역 발주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11:43

2026년 완공 목표...공주·청주·조치원 연결 노선 사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충북도‧충남도‧청주시‧공주시와 함께 행복도시권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3개 노선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들 3개 노선은 세종시와 공주(15km), 청주(25.7km), 조치원(16km)을 각각 연결하며, 용역의 주요 내용은 이들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개발계획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공주‧청주‧조치원 연결 BRT 노선도.[사진=행복도시건설청] 2020.04.15 goongeen@newspim.com

용역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고, 발주금액은 11억5000만원 규모로 행복청과 관련된 충청권 5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세종시‧충북도‧충남도‧청주시‧공주시)가 분담한다.

행복청과 충청권 5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016년부터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해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중심의 편리한 광역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장래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비용·편익 산정, 사업추진 필요성과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노선, 정류장, 환승시설, 교차로 입체시설 등 교통시설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전체 광역BRT 사업을 이번 개발계획 수립(2021년)부터 시작해 실시계획 수립(2022년), 사업 착수(2023년), 사업 완료(2025~2026년) 일정으로 잡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기 교통계획과장은 "BRT 구축사업이 광역도시권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차질 없이 수행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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