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지역화폐 '강릉페이' 사용 캠페인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임택)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지역 상경기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전직원이 지난 13일부터 지역화페인 강릉페이 가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영동에코본부] 2020.04.14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영동본부가 13일부터 "전직원 강릉페이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중 전직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4일 현재 본부직원의 64%인 123명이 이미 보유 또는 신규로 신청했다.
강릉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도입한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카드와 연결한 계좌에 일정금액을 충전해놓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는 결재시 10%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캐시백 지급한도를 최근 월 3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릉페이는 지난 9일 출시 3개월 만에 충전 100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영동본부 직원들이 대거 참여함으로 시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25일 강릉상공회의소 · 강릉소상공인연합회 ·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백신프로젝트 이그나이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이미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점심시간 주변음식점 이용 캠페인' 을, 3월부터는 '화훼농가 지원 캠페인'을 각각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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