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군 청년농업인은 전체의 4.0% 수준인 560여명으로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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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부안군청] 2020.04.14 lbs0964@newspim.com |
청년농업인들은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부족 문제로 신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승계 중인 경우도 부모로부터 독립에 어려움을 겪어 영농현장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미래농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후계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 기초지자체 중 자체 예산으로 가장 많은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1인당 5000만원을 지원해 조기 영농정착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위한 농작업기 구입 이나 시설 도입 등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