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총선 D-2] 박순자 "김남국 후보, 방송서 수차례 여성 상품화...즉각 사퇴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후보, 지난해 20차례 팟캐스트 출연해 성(性) 품평
박 후보 "민주당, 성 인식에 문제 있어...석고대죄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경기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성(性) 품평 방송출연 내용을 폭로하며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순자 후보는 13일 "여성의 몸과 성을 상품화, 도구화, 희화화하고 국민을 기만한 한 정치인의 이중적 행태를 알리려 한다"며 김 후보의 과거 방송 내용을 공개했다.

[안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남국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0 pangbin@newspim.com

박 후보측에 따르면 김 후보가 지난해 출연한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의 진행자들은 "100명을 XX하고 가야한다", "진짜 이쁘다. 가슴이~"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

박 후보는 해당 방송에 대해 "출연자들이 욕설은 물론이고 각종 성적 은어와 비하발언을 거침없이 내뱉는다"며 "주고 받는 대화들이 너무 저급하고 적나라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해 1월14일부터 26일까지 해당 방송에 20회 이상 출연해 진행자들의 성 비하 발언들을 함께 웃고 즐기다가 맞받아치는 등 여성의 몸과 성에 대한 품평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달 23일 "참담하다 못해 절망스럽다. 디지털 성범죄의 인터폴 국제형사사법공조체제를 갖추고 가해자의 범주에 제작 유포자 뿐만 아니라 디지털 성범죄에 참여해 성 유린 생태계를 만들 자들까지 포함시켜 처벌해야 한다"고 말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중적 행태를 비난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의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그는 "김 후보는 본인이 수호에 앞장섰던 조국 전 장관측이 그랬던 것 처럼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할 것인가"라며 "김 후보에게 이런 전력이 있다는 것은 민주당 성 인식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제대로 검증없이 낙하산 공천을 자행한 민주당은 국민들께 사죄하라. 공천의 책임이 있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부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김 후보는 법의 문제를 떠나 도덕적으로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며 "안산 시민들에게 당장 엎드려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