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남미

[극복! 코로나] 브라질 97세 할머니 코로나19 이겨냈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09:0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퇴원한 최고령자가 나와 화제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증손자들을 둔 할머니로, 올해 나이 97세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나 달 코예토(Gina Dal Colleto) 할머니는 이날 상파울루 소재 빌라 노바 스타 병원에서 휠체어에 탄채 병원 문밖을 나섰고 의료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브라질에서 최고령의 코로나19 생존자가 됐다. 

코로나19 증세로 지난달 1일 병원에 입원한 지나 씨는 한 때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기도 했지만 상태가 호전돼 이날 퇴원했다. 당시 의료진은 고령의 나이를 고려해 이처럼 상태가 호전될지 몰랐다고 한다.

지나 씨가 살고 있는 항구도시 산토스 측은 성명을 내고 "거의 한 세기 동안의 삶에도 불구 지나는 산책하고 쇼핑을 하고 요리하는 것을 즐기며 매우 활동적인 일상을 보낸다"면서 "그는 손자가 6명이고 증손자가 5명이다"고 알렸다.

한편, 브라질 보건 당국이 이날 밝힌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223명으로 전날 보다 99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은 2만2169건이다.

코로나19(COVID-19)를 이겨낸 97세 브라질 할머니가 병원 밖을 나서면서 의료진의 박수를 받고 있다. Courtesy of Rede D'Or Sao Luiz/Social Media via REUTERS 2020.04.1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