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12일 오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밤사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123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 17명, 부산대병원에 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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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은 12일 오후 1시30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2020.04.12 |
대구 제이미주병원 확진판정을 받고 중증폐렴으로 진행되어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11일 숨졌다.
종교단체 집회와 관련해서는 불교, 천주교 등은 이번 주 종교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회의 경우 1756곳 중 952곳(54.2%)이 예배진행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주대비 236곳(13.4%)이 늘어난 것이다.
76개 대형교회(성도 1000명 이상)중 예배 진행예정 49곳(64.5%, 전주대비 23곳 증가)과 미정 2곳을 포함해 총 51곳을 부산시와 경찰이 합동점검했다. 대형교회의 경우 전주에 대비 23곳이 늘어났다.
점검결과 3곳이 예배를 중단하고, 48곳이 예배를 축소 진행했다. 모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예배자 명단 작성, 거리두기, 음식물 미제공 등의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간인 오는 19일까지 가급적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계속해서 종교행사 진행여부 파악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