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철희 함평군수 후보는 12일 오전 함평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1200여 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군수 직속 함평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군수공백으로 지역경제가 엉망이 되었다"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함평을 건설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실천에 옮기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철희 후보 연설회장 [사진=조은정 기자] 2020.04.12 yb2580@newspim.com |
이어 "혁신위원회는 9개 읍면의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군의 화합과 소통이 우선되는 위원회 구성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며 "위원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해 전권을 줘서 함평군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 위원회에서 '함평혁신발전기본계획안'을 수립해 함평 화합과 발전 등 10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15만 군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군민들이 부여한 마지막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군민의 뜻에 따라 임용수 도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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