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철희 함평군수 후보는 12일 오전 함평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1200여 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군수 직속 함평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군수공백으로 지역경제가 엉망이 되었다"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함평을 건설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실천에 옮기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원회는 9개 읍면의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군의 화합과 소통이 우선되는 위원회 구성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며 "위원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해 전권을 줘서 함평군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 위원회에서 '함평혁신발전기본계획안'을 수립해 함평 화합과 발전 등 10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15만 군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군민들이 부여한 마지막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군민의 뜻에 따라 임용수 도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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