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총선 D-5]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2.14%···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19:05

최종수정 : 2020년04월10일 19:05

코로나 불안감에 분산투표 는 듯…내일까지 사전투표
2017년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26.06% 넘어설지 관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최종투표율이 12.1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533만97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는 첫날 최종투표율이 8.77%를 나타냈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각각 11.70%, 5.45%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04.10 sunup@newspim.com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 원인을 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분산투표를 꼽았다. 유불리에 대해서는 서로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부분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분산해서 투표하는게 좋겠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전체 투표율은 본투표까지 합치면 지난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불리에 대해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린자녀를 둔 젊은부부나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이 투표장 나가는 걸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경우 민주당에 조금 불리하긴 하지만 여론조사상에서는 투표를 하겠다는 사람이 증가한 만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이뤄진다. 2017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은 26.06%로 집계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20.14%였다. 4년 전 20대 총선 당시엔 12.19%였다.

선거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