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공동체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11개소가 지원해 완주군을 포함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청년키움식당 운영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4.10 lbs0964@newspim.com |
완주군은 삼례중학교를 부지로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동체 단위로 특색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사회적,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공유경제 트렌드를 접목해 청년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동반자 역할을 모델링할 계획이다. 지역의 농산물 소비까지 융합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로컬푸드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지역과 상생을 추구할 예정이다.
청년키움식당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은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과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청년과 외식산업 연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년 인프라와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어 이번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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