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법인택시·문화예술인에 생계비 5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1:33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1:33

확진자 방문 음식점 등 최대 200만원 추가 지원키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추가 지원대책으로 법인택시 종사자와 문화예술인들에게 긴급생계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양한 민생경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청 인근에 벚꽃이 피어 있다. 세종시가 9일 법인택시 종사자와 문화예술인들에게 긴급생계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사진=세종시] 2020.04.09 goongeen@newspim.com

시는 먼저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에 포함되지 않은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다. 5개 법인택시 종사자 259명에게 약 1억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앞서 소상공인에 포함해 지원하지만 법인택시 종사자는 소상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른 추가 조치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지원제도에서 제외된 사람이 대상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 등록을 완료한 206명의 문화예술인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앞서 시가 발표한 각종 지원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음식점 등에 대해 지난달 점포 1곳당 100만원 지원에 더해 국비로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오는 16~24일 신청받는다.

이밖에 시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청년 행정인턴사업을 이달 중에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40여명으로 3주간 읍·면·동과 유관부서에 배치해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시에서 추진해온 주요 민생경제대책의 준비상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는데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