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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9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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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진단키트 지원을"...문대통령 "형편되는 대로 도울 것"
외식·관광 결제액 80%까지 소득공제, 수출기업에 36조 무역금융 공급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4·15 총선 6일 전인 오늘부터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됩니다.
다만 어제까지 벌인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서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주 작은 여론조사 결과 하나라도 민감하게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컨대 선거 막판에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행되는 조치입니다.

선관위는 또 근로자가 이번 총선 사전투표 기간(10일~11일)과 선거일(15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부 기자들은 모든 날들에 당연히 '풀취재' 근무시스템인데요. 기자들은 시간적인 보상이 최고라고들 합니다. 선거 끝나고 다들 대체휴가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참고할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오늘 조간에서 이번 선거에 대한 분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중앙일보는 <기호·돈·진영만 보인다…과거로 되돌아간 총선> 기획기사를 통해 4·15 총선이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의 자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잘 했나, 못 했나' '돈을 누구에게 얼마나 주나' '내 편인가 아닌가'라는 이분법이 차지했다는 것인데요.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와중에 다른 국가적 현안은 가려졌고, 코로나19가 불러올 사회·경제적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한 논의도 잊혔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정책 어젠다나 우리 지역 출마후보·현안이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꽤 계시지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상당히 위축된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한국일보는 <자고 나면 1ㆍ2위 뒤집힌다… 예측불허 지역구 전국 14곳> 심층분석 기사를 실었네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미세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접전지역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최소 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가 뒤바뀌는 초접전 지역이 이 중 14곳이나 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일주일 간의 민심 향배가 120~130석 씩을 노리는 거대 양당의 최종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15 총선 카운트다운, 유권자의 선택은'...[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김은혜 미래통합당 분당갑 후보가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04.08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비상경제선언 3주, A부터 Z까지 직접 챙겼다/머니투데이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선언 후 3주, 문재인 대통령이 각종 대책을 A부터 Z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대국민 메시지까지 직접 쓴다. 정책을 국민에게 전달, 설득하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에스토니아 "진단키트 공급해달라"...문대통령 "형편 되는 대로 도움 줄 것"/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에스토리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과 8일 전화통화에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와 진단키트 등 방역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경화, 핀란드 외교장관과 통화…"코로나19 개도국 지원 방안 검토해야"/뉴스핌
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오후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국 내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정부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식-관광 결제액 80%까지 소득공제, 수출기업에 36조 무역금융 추가 공급/동아일보
올해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줄어든 음식, 숙박, 관광 등의 업종에서 돈을 쓰면 80%를 소득공제 받는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하반기에 쓸 물품을 6월까지 미리 구입하면 구매액의 1%를 세금에서 빼준다.

최고인민회의 앞둔 北…노동당 정치국 회의 개최 여부 '주목'/뉴스1
북한이 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이틀 앞둔 8일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정치국 확대회의나 전원회의가 열렸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의 최고 위상과 권한을 지닌 조직인 노동당 차원의 의사결정이 최고인민회의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최고인민회의 직전 노동당 차원에서 회의를 먼저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 21번째…이번엔 동두천 기지 첫 감염/중앙일보
경기 동두천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주한미군사령부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일하는 민간 근로자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무기 수출 경쟁력 지속하려면…과감한 지원 필요"/이데일리
정부가 방위산업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형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책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제기된다. 정부 차원의 수출 지원이 취약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노인 일자리 임금 선지급, 아동쿠폰… 총선前 1兆 몰아치기/조선일보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 사태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52만여명에게 '선지급' 형태로 27만원씩을 나눠주고,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아이들에게 한 명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13일쯤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15일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부부들에게 총 1조2000억원에 이르는 현금을 서둘러 살포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단독]현역 사병이 선임병 부탁받고 휴가나와 수능 대리시험 쳤다/동아일보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역 사병 A 씨(20)는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시내의 한 사립고등학교 수능 고사장에서 B 씨(23)를 대신해 시험을 봤다. 수험표에는 A 씨가 아닌 B 씨의 사진이 붙어 있었지만 감독관의 신분 확인 절차에서 적발되지 않았다. A 씨와 B 씨는 수험 당일 휴가를 나온 상태였다. B 씨는 A 씨가 대신 치른 수능 점수로 지난해 12월∼올 1월 서울 지역 3개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서 사용 중단한 '줌' 써도 되는지…" 온라인 개학 보안 걱정/동아일보
온라인 개학이 본격화되면 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이는 외국산 화상회의 서비스 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고교에서 줌을 이용한 원격 수업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용자가 들어와 욕설을 퍼붓거나 화면에 음란물 이미지를 올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다.

군 인권센터 "옛 기무사, 2017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 사찰"/경향신문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야권 후보와 언론사 등을 사찰하고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입수한 '(구)국군기무사령부 정보융합실 대외보고자료' 문건 중 정치 개입에 해당한다고 본 42건을 8일 발표했다.

[단독] 북한이 두려워하는 글로벌호크 2ㆍ3호기 속속 한국 도착/한국일보
사실상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고고도 무인정찰기(HUAS) '글로벌 호크' RQ-4가 속속 한국군에 인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정부 및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글로벌 호크 2호기가 금명간 한국 공군에 인도된다. 이어 다음주 3호기도 공군 기지에 도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9일 '막말 논란' 대국민 사과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출마한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한다. 통합당 내서 연일 실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것이다. 통합당 핵심관계자는 8일 "김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막말 논란'에 참담하고 개탄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늘어난 6080 '파워'…달라진 지역구 판세 / 경향신문
21대 총선은 4년 전인 20대 총선에 비해 연령별 유권자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1000만명을 돌파했고, 3040세대는 100만명 정도 줄었다. 연령대 변화는 지역과 유권자 표심 변화로 이어져 4·15 총선 판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의 전통적 지지기반이 '험지'로 바뀔지도 주목된다.

[단독]민주당, '경선 불복' 유승희 당원권 1년 정지 / 채널A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에 불복해 상대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유승희 의원을 징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어제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유 의원의 당원권을 1년 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세 흐름 유지" vs "샤이 보수 결집" / 동아일보
4·15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9일부터 금지되면서 어떤 후보가 앞서고 뒤지는지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선거'가 시작됐다. 각 정당과 후보들이 선거 판세를 참고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할 수는 있지만 이를 공표해서는 안 된다. 언론사 역시 8일까지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만 보도할 수 있다.

기호·돈·진영만 보인다…과거로 되돌아간 총선 / 중앙일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며 유권자 앞에서 경쟁해야 할 총선이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의 자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잘 했나 못 했나' '돈을 누구에게 얼마나 주나' '내 편인가 아닌가'라는 이분법이 차지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와중에 다른 국가적 현안은 가려졌고, 코로나19가 불러올 사회·경제적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한 논의도 잊혔다.

위성 꼼수에 치이고, 후보 단일화도 없다…광야에 홀로 선 '정의' / 한겨레
당 대 당 연대도, 후보 단일화도 없는 '홀로서기 총선'이다. 지역구에선 원래 가진 2석도 지키기 버거운데, 기대를 걸었던 비례대표는 위성정당 난립이란 복병을 만나 목표치를 대폭 축소 조정해야 할 형편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원내교섭단체 진입까지 노렸던 정의당으로선 시련의 4월이다. 

18세 유권자 "사람이 덜된 분들은 뽑지 말아요" [선택 4·15]
최유경양(18)은 오는 15일 생애 첫 선거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공약집을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 후보를 고르기 어렵다. "선거연령이 하향돼 기쁘지만, 청소년을 대변하는 정책을 찾아보기는 어렵네요.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맘카페' '산악회' 같은 곳에서는 선거 홍보가 되는 것 같은데, 청소년들에게는 선거 정보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자고 나면 1ㆍ2위 뒤집힌다… 예측불허 지역구 전국 14곳 / 한국일보
4ㆍ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8일 현재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미세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접전 지역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최소 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가 뒤바뀌는 초접전 지역이 이 중 14곳에 달했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과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일방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그 흐름이 요동치는 곳이다. 일주일 간의 민심 향배가 120~130석 씩을 노리는 양당의 최종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격전지 지원 이낙연, 종로에 묶인 황교안… 여론조사가 바꾼 행보 / 서울신문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부산과 경남, 경기 등 격전지를 돌며 광폭 행보를 펼쳤다. 반면 이 위원장과 맞붙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종로 골목 유세에 발이 묶였다. 선거일을 앞두고 오차 범위를 벗어난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자 앞선 이는 지원유세에 나서는 여유를 부리는 반면 뒤쫓는 이는 조급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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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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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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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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