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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작년 대비 117만명 줄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RT 운영사 SR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한 달 간 이용객수가 전년대비 6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SRT 이용객은 총 72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89만7000명)에 비해 116만8000명이 감소했다. 특히 동대구역 승하차 이용객은 8만4000명에 그쳐 전년(43만6000명)에 비해 81%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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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이용객 감소 도표(단위, 명) [제공=SR] |
SR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이용객이 줄어들고,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병원이나 꼭 필요한 출장 등을 제외하고 이동을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SR 관계자는 "SRT가 평상시 만석이던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감소세는 출퇴근이나 업무 등 불가피한 이용객들만이 최소한으로 이용한 수치"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