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머물다가 귀국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3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거주하는 A(43·여)씨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안심 진료소 전경. [사진=인천성모병원] 2020.04.08 jikoo72@newspim.com |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57분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미결정 판단을 받았다.
A씨는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전후로 부평동의 편의점과 약국에 들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머물다가 지난달 23일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현재 부평지역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병원과 편의점, 약국에 대해서는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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