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스크 캠페인, 모금 등 동참
의심환자 3878명 이송, 확진자 116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모금으로 92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모금에는 서울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24개 소방서, 청와대 소방대,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등 전부서가 참여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로고.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한 영상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는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돕기, 마스크 제조공장 일손 보태기, 착한 마스크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에 2698개소 2,793명, 마스크 제조공장 18회 202명, 방역지원 12개소 63명, 성금 모금 170명, 착한마스크 캠페인 71개소 53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7시 기준 의심증상으로 총 3878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에서 1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8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 관찰 및 자가격리 중이다. 소방공무원 중 확진자는 없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모금 및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활동 등을 전개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겠지만 모두가 합심해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