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성금 1억6500만원을 저소득층 마스크 구입비 지원에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
이에 따라 한부모가정,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확인 등 중위소득 80%이하 4219세대, 5500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지원된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BNK경남은행 2000만원, 김해중앙교회 2500만원, 김해시청 1970년생 직원모임 '삼삼회' 300만원, 김해도예협회 200만원, ㈜SNC 500만원, ㈜대저토건 1억10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적합여부 등을 검토 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료를 전송하면 오는 10일 이내 1인 3만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기업체, 종교·민간단체에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마스크 구입비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26건, 4억4300만원이 답지했으며 현금 15건, 2억1400만원, 현물 11건, 2억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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