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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코로나19로 회사채 발행한도 3000억엔으로 증액

기사입력 : 2020년04월07일 08:25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08:2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칠 영향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회사채 발행한도를 3000억엔(약 3조4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7일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일 간토(関東) 재무국에 오는 2022년 4월까지 2년간 발행 가능한 회사채 한도를 지난 2년분에 비해 1000억엔 인상해 3000억엔으로 증액한 발행등록서를 제출했다.

토요타는 등록서에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여러 방면에서 사업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명기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차 수요 감소,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토요타는 북미와 유럽 등 해외 19개국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아이치(愛知)현과 후쿠오카(福岡), 도쿄(東京)에 있는 5개 공장의 7개 생산라인의 조업도 중단했다. 토요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내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발행액과 발행 시기, 금리 등의 조건은 증권회사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파악한 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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