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의료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서구 청라3동에 거주하는 A(35)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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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청라3동에 거주하는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서구] 2020.04.04 jikoo72@newspim.com |
A씨의 아내와 자녀 2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됐다.
A씨는 인천의료원 지하1층에 들어 서 있는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열감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출근할 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에도 출퇴근할 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외여행 경력이나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A씨가 지난 1일 퇴근할 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직장동료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jikoo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