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후 최대 1440만원 저축 가능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0개 읍면 주민복지팀을 통해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사업은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씩 보태 3년 후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청년층 복지정책이다.
청양군 청사 전경 [사진=청양군] |
지원 대상은 15∼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주거·교육급여·차상위)인 경우다.
기준중위소득 50%는 1인가구 월 87만8597원, 2인가구 월 149만5990원, 3인가구 월 193만5289원, 4인가구 월 237만4587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3개월(1∼3월) 동안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 소득이 소액이라도 발생했을 경우 주어지며 가입 후에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통장 가입 기간 내 1개 이상)해야 하며 연1회 교육(총 3회)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황우원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의 사회 안착과 자립을 돕는 사업을 미래를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