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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해법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일찍 시작한 美서부 확산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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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를 언제부터 시작했느냐에 따라 지역별로 코로나19(COVID-19) 전염병 곡선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미 2주 전부터 자택 대기 조치를 취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州)에서 전염병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빨리 시작한 지역일수록 인명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현실로 증명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곳이자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한 곳이다. 학계와 정부 전문가들은 발 빠른 조치가 귀중한 시간을 벌어줬고 장기적으로 전염병 곡선을 평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뉴욕 퀸즈의 엘머스트 병원 앞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이 아직 불충분하고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에서도 여전히 새로운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 서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뉴욕 등 동부처럼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급격한 확산세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경계를 늦출 수 없지만 앞으로 몇 주 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면 분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보라 벅스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만 지역 카운티의 주민 600만명에 자택 대기령이 내려진 지는 16일, 이 조치가 캘리포니아주 전체로 확대된 것은 13일이 지났다. 자택 대기령이 내려진 지 11일이 지난 뉴욕주와 비교하면 지난달 31일 기준 인구당 확진자 수가 15배나 차이난다.

물론 캘리포니아는 뉴욕보다 인구 밀집도가 떨어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구 밀집도가 비슷한 보스턴과 비교해도 캘리포니아의 인구당 확진자는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보스턴을 주도로 하는 매스추세츠주는 8일 전에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적극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염병 확산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확산 속도를 늦춰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확진자 수가 비슷해지더라도 전염병 확산 곡선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급격히 내려가기보다 평탄한 수준으로 유지돼야 의료 시스템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고 더 많은 환자들을 살려 사망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벅스 조정관은 워싱턴대학의 건강통계평가연구소(IHME)가 제시한 예측 모델을 소개하며, 조기 조치가 캘리포니아의 예측 사망자를 6100명에서 5100명으로, 워싱턴의 예측 사망자를 2000명에서 1600명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0명,워싱턴주는 195명으로 집계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에 대한 섣부른 평가에 신중하겠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캘리포니아의 의료 시스템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잘 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로 이 점 때문에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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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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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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