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어린이집 등 보육아동시설 휴원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재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통제 가능성, 긴급 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방역 [사진=완도군] 2020.04.02 yb2580@newspim.com |
휴원기간 실시하는 긴급보육은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보육 시간은 종일(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급·간식은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군은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시설 이용 아동 및 교사, 가정 보육 아동에게 면 마스크 2000매를 지원했다.
재원 아동 및 종사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시설 내 주요 공간의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아동 및 종사자가 사용하는 물품 등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외부인의 시설 출입 금지와 학부모 참관도 자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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