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복귀' 이해찬 "3가지 전선서 승리하겠다"…선대위 합류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4:38

2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출범식 개최
이낙연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 위해 일할 사람 뽑아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병원 신세를 지다 복귀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대표는 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전당대회 이후 1년 반 동안 질주해 왔는데 몸이 나빠져 부득이 병원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다"며 "남은 2주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와의 싸움·경제위기·총선 세 가지 전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이번 총선은 그냥 21대 총선이 아닌 국가의 명운이 달리고 민족의 장래가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앞두고 '국민을 지킵니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2020.03.27 leehs@newspim.com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감사 인사로 운을 뗐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불편과 고통을 잘 견디며 방역에 협조해주신 국민, 의료진과 군장병, 일상을 유지하는 대구·경북 시민, 대구·경북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비우고 먹을 것과 성금을 내어주시는 전국의 지자체와 국민 여러분, 한국형 방역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인과 청년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들었다"라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완치자 혈장 채집·연구·허가·상용화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규제도 과감히 완화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이를 민주당과 정부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알바노조는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과식투쟁을 하고 노점상 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장사를 재개하고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를 한발 앞서 개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고통을 먼저 분담하시는 약자들이 있는 한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전쟁과 사회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 방점이 '코로나19 국난극복'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더 싸우기 위해 국회를 바꾸는 것은 어느 국민도 원치 않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방역을 잘 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힘을 싣어주기 위해 국민들이 그 뜻을 몰아주셔야 한다"며 "1번과 5번이다"라고 말했다.

최배근 시민당 공동대표도 "이번 총선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전후로 우리 사회는 뒤바뀔 터인데 우리 사회와 국가가 더 미래로 갈것인지 과거에 머물 것인지를 결정할 선거"라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