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340만 고객에 상호 장례식장 시설할인 등 편의 제공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교원그룹의 상조 전문브랜드 교원라이프는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좋은라이프, 프리드라이프와 각 사 회원에게 장례식장 이용 시 편의를 제공하고자 3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철 교원라이프 부문장, 정종흠 좋은라이프 부문장, 문호상 프리드라이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4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왼쪽부터)정종흠 좋은라이프 부문장, 최순철 교원라이프 부문장, 문호상 프리드라이프 대표가 3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교원그룹] 2020.04.02 justice@newspim.com |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 회사에 가입한 340만 고객은 3사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에서 시설할인과 고품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례식장은 교원라이프 4개, 좋은라이프 4개, 프리드라이프 4개 운영 중이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쟁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해 상조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바른 장례 문화를 선도하고자 체결했다"며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상조 상품 외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서고자 장례식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평택장례문화원 인수를 시작으로 장례식장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평택 외 화성, 아산, 김해 등 4개의 장례식장을 직영 운영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영등포구 국민장례식장 오픈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장례서비스 공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업계 주요 상조회사들과 계속해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나가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교원라이프 장례식장은 세련된 시설과 체계화된 의전 관리, 기업이 관리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이 장점이며, 향후 전국 시‧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장례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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