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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차 전세기, 오늘 오후 인천 도착…514명 수송작전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09:28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09:28

천안 임시생활시설로 이동…1명이라도 확진이면 전원 시설격리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한 이탈리아에서 교민 205명이 정부 2차 전세기를 타고 2일 귀국한다. 전날 1차 전세기 편으로 먼저 귀국한 309명을 포함한 514명의 이탈리아 교민 수송 작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2차 전세기는 현지시간 1일 오후 5시경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113명의 유학생과 교민을 태운 뒤 밀라노를 들러 92명을 추가 탑승시켰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지난 1일 오후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총 205명(신속대응팀·승무원 제외)을 태운 이 전세기는 같은 날 밤 10시 북무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2차 전세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 탑승 수속 전 발열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았다.

귀국하는 국민들은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도 검역을 받는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양성 반응이 나오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나머지 교민들은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4박5일간 2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여기서 1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모든 인원이 14일간 시설격리된다.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 14일간의 자가격리로 전환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1차 전세기를 타고 밀라노를 떠난 309명은 한국시간 1일 오후 인천에 도착했다. 현재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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