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 시 산하 공사·공단 등 기관장들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시장은 4~7월까지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2020.04.01 hjk01@newspim.com |
또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인천환경공단 등 5개 공사·공단 사장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스마트시티 등 8개 기관의 기관장들도 최대 3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 금액은 박 시장 1300만원과 공공기관 기관장 6000만원 등 모두 72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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