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일 0시 기준 대구에서는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670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55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제이미주병원에서는 이날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하루 전인 지난 31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또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원근무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힌신병원에서 각각 1명의 간병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
한편 완치자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 이날 현재 61.8%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31일 하루 120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414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완치자는 병원 입원환자 57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치료자 57명, 자가격리 치료환자 6명 등이다.
현재 대구지역의 확진자 1594명은 전국 61곳의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88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판정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등을 대기하고 있는 확진환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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