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상공회의소 '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7:54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7:54

김무연 회장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길 기대"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상공회의소는 31일 A동 대회의실에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며,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안산상공회의소는 31일 A동 대회의실에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30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산상공회의소] 2020.03.31 1141world@newspim.com

김무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시상식을 대폭 축소하게 됐다"면서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의 '수적석천(水滴石穿)'이라는 말처럼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산업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태양연마㈜ 신석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신 대표이사는 1997년 입사 후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ISO9001인증 획득, 제안활동, 목표관리, 6시그마운동, 전사적 전산화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을 통한 LOSS율 감소,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로 구성할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기술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주) 최태근 상무가 수상했다.

최 상무는 Global AM/PS 담당 주역으로서 Global 부품 공급기지인 안산공장을 책임지고 있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건설장비 시장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장비 매뉴얼을 개발하고 론칭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기술을 선도했다. 또 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딜러의 retail 판매 history를 취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요 예측과 소비자의 서비스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근로대상은 우진공업㈜ 김영철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1989년 입사 후 1998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돼 노사가 하나되는 자리에서 현명한 판단과 대처 능력으로 현재까지 무탈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치열한 동종업계의 경쟁 속에서 서로 윈윈하는 기업 형태를 고민하는 확고한 소신으로 세심한 조합 운영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포장(1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5명),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표창(2명), 유관기관 감사패(6명)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안산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안산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삼아 상공업 도시라는 전통성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산업의 핵심요소인 경영·기술·근로 등 세 부문을 지난 1989년부터 제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