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중인 점포 방범진단 실시 및 범죄 취약지 집중 순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휴업 중인 점포의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타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을 틈탄 상가 및 농가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의 고통을 가중하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예방활동을 펼쳐 범죄를 사전차단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유성경찰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동안 휴업 중인 점포를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또 순찰노선에 범죄 취약지를 포함시켜 집중 순찰하고 업주 상대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영업을 조기 마감하거나 휴업을 하는 경우 점포 내부의 모든 창문과 출입문이 잘 잠겼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침임 감지·경보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휴업 중이거나 휴업 예정인 점포주가 인터넷 '순찰 신문고' 또는 모바일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탄력순찰을 신청하면 휴업 기간 경찰의 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