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S&P, 에쓰오일 BBB 유지...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09:01

유가 급락으로 실적 타격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에쓰오일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31일 S&P는 에쓰오일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올해 영업환경 악화가 큰 폭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내년에도 회복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P는 또한 "최근 유가 급락 역시 정유사들의 2020년 실적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적 상황이라면 투입비용 하락 등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면도 고려될 수 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긍정적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P는 "2016~2018년에 걸친 대규모 설비투자와 2019~2020년의 실적 저하가 맞물리면서 레버리지 비율이 향후 1~2년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S&P는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이 'BBB'를 부여했다.

S&P는 ▲EBITDA대비 차입금 비율이 전 업황 사이클에 걸쳐 5.0배를 상회할 경우 ▲아람코의 그룹 신용도(GCP)가 크게 저하되거나 관계가 약화될 경우 에쓰오일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