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30일 경기 수원지역에 코로나19 해외감염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시는 이날 A(40대·남) 씨와 B(40대·여) 씨, C(50대·여) 씨, D(20대·여) 씨가 방역당국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수원시] |
A씨 등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영국 등 해외 방문 과정에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A씨와 B씨는 함께 영국을 방문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A씨는 별다른 감염 증상이 없었으며, B씨는 열이 있던 상태였다.
C씨 역시 영국 방문 후 28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D씨는 영국과 카타르에 업무를 위해 갔다 27일 귀국했다.
C씨와 D씨는 29일 발열, 콧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 등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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