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식품 포장 분야 국내 1위 기업 크린랲이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크린랲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파운데이션 사옥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크린랲은 바이러스 예방을 돕는 위생장갑 4만 000개(1억 원 상당)와 기부금 1억 원 등 총 2억 원 상당의 금액 및 물품을 지파운데이션에 위탁, 기부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3월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크린랲의 승문수 대표(왼쪽에서 5번째)가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금품을 기부하고, 크린랲 및 지파운데이션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린랲] 2020.03.30 justice@newspim.com |
위생장갑과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등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과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위생장갑은 서울 공항철도의 14개 전 역사 내에 비치해 방역 직원의 위생관리를 돕고, 일반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크린랲은 세계 최초로 무독성 랩을 개발한 식품 포장 용품 분야의 1위 기업으로서, 안전‧ 친환경‧프리미엄으로 주방 생활용품 분야의 새로운 기준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또 해외 사업을 확장, 홍콩, 미국, 러시아, 베트남,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2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6월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단체로,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미혼모시설 등 약 72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해외 14개국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위생용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등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크린랲은 지난 37년간 주방·위생용품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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