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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채택론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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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도입했던 수익률 곡선 제어(Yield Curve Control) 정책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월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채권 투자자들이 수익률 곡선 제어라는 비전통적 수단을 고려할 것을 연준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속에서 엄청난 변동성을 보인 18조 달러 규모의 미국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갖가지 조치로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시장은 아직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불안 속에서 현금화에 대한 수요는 조달 금리를 급등시켰고 헤지펀드와 트레이더들은 국채시장과 관련 파생상품 시장의 차익거래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크레디스위스의 제임스 스위니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FT에 "이것은 금리 시장이 계속 잘못 움직일 때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차기 주요 정책 절차"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크 카바나 이자율 전략가는 "수익률 곡선 제어는 항상 극단적인 정책으로 여겨졌지만, 그것은 변동성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재 여건에서 꽤 적절하다"면서 "수익률 곡선 수준을 정하고 이것을 유지하기 위한 무제한 매입을 약속함으로써 연준은 시장 참가자들이 보다 공격적으로 자신들의 포지션을 줄이도록 하고 시장이 더 빠르게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준은 하루 7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카바나 전략가는 이 때문에 시장이 안정되기 전 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불안한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회사채와 지방채, 기업어음(CP)에까지 손을 뻗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밥 미셸 CIO는 미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해 수익률 곡선 제어가 더욱 긴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의 정부 지출은 미 국채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며 수익률 곡선 제어가 시장이 새로 발행된 국채 물량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셸 CIO는 "이것은 단지 연준이 국채시장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만이 아니다"면서 "이것은 위기 후 회복 중 연방 및 주(州), 지역정부에 알맞은 여건을 만드는 것이며 (주)아메리카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핌코의 티파니 와일딩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으로 성장이 회복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미 국채 2년물 금리를 고정한다면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가이던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T에 따르면 이미 연준 인사들도 수익률 곡선 제어를 언급한 바 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지난해 이 같은 접근을 지지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 같은 정책이 경제 하강기 연준이 고려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다만 연준이 장기 금리를 타깃으로 하면 변화하는 경제 여건에 따라 알맞게 금리를 조정하기 어렵다는 위험이 있다. 와일딩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불규칙한 언와인딩 없이 이것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일본의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이 이 정책에 대한 신뢰를 주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MKM파트너의 마이클 다다 수석 시장 전략가는 2016년 9월 일본은행(BOJ)이 도입한 이 정책 이후에도 일본 경제가 수십 년간 지속한 디플레이션 압력과 저성장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카바나 전략가는 "간절한 시간은 극단적인 수단을 부른다"고 말했다.

BOA는 연준이 시장 유동성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채택해야 하며 30년물까지 전 만기의 수익률 제어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은행은 또 연준이 시장에 기반한 모델을 채택해 시장의 금리 기대에 따라 국채 수익률 곡선을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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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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