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공립나무병원을 통해 '수목 병해충 무료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상기후 등 신기후체제에 대응, 온실가스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권 숲의 건전한 보전을 위해 공공기관, 학교, 개인 등 녹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여부를 진단해 수목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연구실 [사진=전남산림자원연구소 ] 2020.03.27 kt3369@newspim |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의 공립나무병원은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약 1000여건의 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병해 12건, 충해 59건, 비생물적 피해 44건, 기타 15건 등 총 13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립나무병원의 진단서비스는 무료이며,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전화(061-338-4239)하거나 방문해 상담하면 나무병원 전문가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나무병원 마혜린 주무관은 "생활권 숲의 중요성이 재인식 되면서 수목치료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보호 활동을 통해 전남의 쾌적한 녹지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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